•학회소개•인사말
회장 김소윤
존경하는 한국의료법학회 회원 여러분께,
안녕하십니까?
저는 제6기 한국의료법학회 회장이란 중책을 맡게 되어 두려움과 기대감이 교차하고 있습니다.
활발한 소통을 통해 회원님들께 좀 더 가까이 다가설 것임을 약속드리며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의료기술의 급견한 발전, 핵가족화와 여성의 사회참여 증가로 대표되는 사회적 여건의 변화, 상대주의적 관점의 도덕적 가치관 대두 등으로 생명의료윤리 분야에서도 과학과 의학, 철학과 윤리학, 법학과 정책학의 문제를 거시적 관점에서 통합적으로 고민·해결해야 합니다.
이러한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여 우리나라 최초의 학제간 연구단체로서 한국의료법학회를 다시 한 번 되새기며 국내외적으로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반을 다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인간을 대상으로 한 보건·의료 분야의 특성상 꾸준히 약진을 거듭할 것이므로 이를 뒷받침하는 법적·제도적 측면의 연구가 매우 중요합니다. 오랜 기간 법조계와 보건·의료계의 학자, 실무자를 두루 아우르며 융합 연구의 기틀을 다져 온 한국의료법학회야 말로 보건·의료 분야의 청사진을 제시하며 향상된 미래를 만들어가는 중대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한 자부심으로 다양한 분야의 더 많은 분들과 학문적 교류하면서 외연을 넓히고 회원님들 상호간 네트워크도 강화하는 방향으로 학회를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이에 2023년 9월부터는 미래를 대비한 현재를 고민하는 보건의료에 관한 법제로 연구회를 구성하는 등 학회의 활동을 회원들이 더욱 직접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변화 시키고 있습니다. 친목 도모와 편안한 교제의 기회로 활용하시면서 한국의료법학회가 건승할 수 있도록 자발적인 참여와 지속적인 관심을 바라 마지않습니다.
감사합니다.